여유맨 composureman
어릴 때 눈치를 챘지만 돈이 없어서 여유증을 치료하지 못 했다. 30대가 된 여유맨은 여전히 돈이 부족하고 여유증 증상은 심해졌다. 여유증을 활용해서 혹시나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한 여유맨은 중고나라를 뒤지기 시작했고 가슴을 빌릴 수 있느냐는 삽니다 글을 찾았다. 가슴아래맨이 올린 글이었다. 며칠 안 가 가슴아래맨은 돈을 들이지 않는 법을 고안해냈고 여유맨은 다시 돈에 절박해졌다. 여유맨에게 행운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역체계였는데 즉 본인의 건강은 챙기기 어렵지만 타인에게 장기를 기증할 경우 높은 확률로 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. 그래서 유방을 잘게 잘라 가슴성형외과에 납품을 하여 여유증도 고치고 돈도 벌 수 있었다. 생활에 여유가 생긴 여유맨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