낚시맨 fishingman
세월을 낚는다 말하지만 물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은 날이 되면 잔뜩 화가 난다. 낚시를 시작한지 10년이 됐지만 물 속에 들어가는 건 질색해서 장비를 최고로 꾸민다. 손은 더럽히되 발은 절대 젖어선 안 되고 구명조끼는 동네 개울가에 갈 때도 착용한다. 그런데 조끼 앞 매무새가 바르지 못 한 걸 보면 패션의 일종인 것 같다. 하지만 안전을 생각하는 건 놀림감이 되어선 안 된다. 자동차를 탈 때 안전벨트는 반드시 매자.